홈페이지 지도 넣기, 캡처 사진이면 안 되나요? (네이버 지도 퍼가기·오시는 길 지도 만들기)
2026-08-09 · 이어다온
"오시는 길이요? 네이버 지도 캡처해서 올려놨는데, 그거면 된 거 아닌가요?"— 홈페이지 상담에서 정말 자주 듣는 말입니다
사진도 지도는 지도니까요. 그런데 손님 스마트폰에서는 완전히 다르게 작동합니다.
결론부터 드리면, 지도는 캡처 대신 '퍼가기' 코드로 넣는 게 정답입니다. 네이버 지도·구글 지도 모두 공유 버튼에서 코드를 복사해 붙이면 무료로 끝나고, 손님은 지도를 누르는 순간 길 안내로 넘어갈 수 있어요. 여기에 주차 안내 한 줄까지 더하면 "못 찾겠어요" 전화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.
지도 캡처 사진, 뭐가 문제인가요?
캡처한 지도 사진은 눌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림일 뿐입니다.
손님은 가게를 찾을 때 지도를 '보는' 게 아니라 '누릅니다'. 눌러서 길 안내를 켜고, 확대해서 골목을 확인하죠. 사진은 그 어느 것도 안 됩니다.
사진은 낡기도 합니다. 주변에 새 건물이 서거나 도로가 바뀌어도 캡처한 그 날에 멈춰 있으니까요.
지도는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데려다주는 것이어야 합니다.
홈페이지에 네이버 지도 넣기, 어떻게 하나요?
네이버 지도에서 우리 가게를 검색한 뒤, 공유 버튼의 '지도 퍼가기(HTML)' 코드를 복사해 홈페이지에 붙이면 끝입니다.
① PC에서 네이버 지도를 열고 우리 가게를 검색
② 공유 버튼 → 지도 퍼가기(HTML) → 코드 복사
③ 홈페이지 오시는 길 자리에 붙여넣기
코드를 붙이는 마지막 단계가 어렵다면, 홈페이지를 만든 업체에 코드만 전달해도 몇 분이면 되는 작업입니다.
한 가지 전제가 있어요. 네이버 지도에서 가게가 검색되려면 플레이스에 먼저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. 아직이라면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방법 정리 글부터 보고 오세요.
구글 지도 삽입은 왜 따로 해두면 좋을까?
아이폰 기본 환경과 외국인 손님, 그리고 구글 검색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구글 지도로 길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넣는 방법은 네이버와 거의 같습니다. 구글 지도에서 가게 검색 → 공유 → '지도 퍼가기' → 코드 복사. 이 기본 퍼가기는 무료고, 개발자용 열쇠(API 키) 없이도 됩니다.
| 구분 | 네이버 지도 | 구글 지도 |
|---|---|---|
| 주로 쓰는 손님 | 국내 손님 대부분 | 외국인·구글 검색 이용자 |
| 넣는 방법 | 공유 → 지도 퍼가기(HTML) | 공유 → 지도 퍼가기 |
| 비용 | 무료 | 무료 (퍼가기 기준) |
외국인 손님이 아예 없는 업종이면 네이버 하나로 시작해도 됩니다. 다만 두 개 넣는 수고가 10분 차이라, 저희는 처음부터 둘 다 권합니다.
오시는 길 페이지, 지도 말고 뭘 더 넣어야 하나요?
지도 아래에 주차 안내·대중교통 경로·입구 사진·전화 버튼 네 가지를 함께 넣어야 손님이 헤매지 않습니다.
특히 주차입니다. "주차 되나요?"는 예약 전화의 단골 질문이고, 주차 때문에 헤맨 손님은 자리에 앉기 전부터 기분이 상해 있어요.
주차 안내 한 줄이 리뷰 평점을 지킵니다.
이런 식이면 충분합니다.
· 주차: 건물 뒤 전용 4대, 만차 시 ○○공영주차장(도보 2분) 이용, 주차권 드립니다
· 지하철: ○○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
· 버스: ○○정류장 하차 후 골목 안쪽 30m
상가 건물 안쪽이라면 입구 사진이 특히 힘을 씁니다. "1층 약국 옆 엘리베이터로 3층"처럼 눈에 보이는 기준물로 쓴 문장 하나가 지도 열 장보다 낫거든요.
지도 넣다 자주 하는 실수 3가지
첫째, 캡처 사진만 올리기. 위에서 본 대로 길 안내가 안 됩니다.
둘째, 지도만 있고 주소를 글자로 안 적는 것. 글자 주소가 없으면 손님이 복사해서 내비게이션에 붙일 수 없고, 검색엔진도 우리 가게 위치를 읽지 못합니다. 지도 위나 아래에 도로명 주소를 꼭 텍스트로 적으세요.
셋째, 스마트폰으로 확인 안 하기. PC에서는 멀쩡한 지도가 모바일에서는 화면 밖으로 잘리거나 손가락 스크롤을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. 올린 날 꼭 본인 폰으로 열어보세요.
우리 홈페이지 오시는 길 자가진단 5문항
지금 우리 홈페이지를 열고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.
① 지도를 누르면 길 안내로 이어지나요?
② 도로명 주소가 글자로도 적혀 있나요?
③ 주차 안내(대수·만차 시 대안)가 있나요?
④ 지하철 출구·버스 정류장 경로가 있나요?
⑤ 스마트폰으로 열어 지도가 잘 보이는지 확인했나요?
3개 미만이면 오시는 길 페이지가 손님을 놓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. 홈페이지 오픈 직후라면 첫 한 달 체크리스트와 같이 손보면 좋아요.
오시는 길 페이지까지 처음부터 갖춘 홈페이지가 필요하다면 이어다온 홈페이지 제작 안내에서 진행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네이버 지도 퍼가기는 무료인가요?
네, 무료입니다. 네이버 지도가 공식으로 제공하는 공유 기능이라 별도 비용이나 허가 절차 없이 홈페이지에 붙일 수 있습니다. 다만 지도 화면을 캡처해서 전단지나 간판 같은 인쇄물에 크게 쓰는 건 별개 문제라, 그때는 지도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.
Q. 구글 지도는 API 키가 있어야 넣을 수 있다던데요?
공유 버튼의 '지도 퍼가기' 코드는 API 키 없이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. API 키가 필요한 건 지도를 프로그램처럼 다루는 경우, 예를 들어 매장 수십 곳을 한 지도에 표시하거나 지도 디자인을 바꾸는 개발 작업을 할 때입니다. 가게 위치 하나 보여주는 용도라면 퍼가기 코드로 충분합니다.
Q. 상가 건물 안쪽이라 지도만으로는 손님이 못 찾아옵니다. 어떡하죠?
지도 아래에 건물 입구 사진 한 장과 층·호수 안내 문장을 함께 넣으세요. 예를 들어 "1층 약국 옆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시면 바로 보입니다"처럼 눈에 보이는 기준물로 안내하면 전화 문의가 크게 줄어듭니다. 지도는 건물까지, 사진과 문장은 문 앞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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